GSMA '아태지역 5G 최고경영자 회의’ 서울서 개최
입력 2019.05.28 09:00
수정 2019.05.27 16:46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 정책 경험 공유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성공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아태지역 5G 최고경영자 회의’가 개최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는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8개국의 정부관계자와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5G 상용화 전략과 5G용 콘텐츠(VR‧AR),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G 융합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날 5G 상용화 정책, ‘5G+전략’ 등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방안과 5G 서비스를 위한 자원(네트워크‧주파수) 확보 방안, 필수설비(통신구) 공동 활용과 같은 제도개선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알림으로써 ‘5G 선도국가’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우리나라의 5G 상용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초연결’의 특성을 지닌 5G 시대의 보안문제와 그로 인해 변화하는 경제‧사회적 모습을 다룬다.
29일에는 확장현실(XR)과 게임 등 기업소비자간(B2C) 서비스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B2B 서비스, 5G 기반 다양한 융합서비스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지속가능한 5G 생태계 구축 방안’과 관련해 민‧관의 다양한 의견도 공유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이 도움을 줬던 것처럼, 5G 상용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