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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강호축'이 '경부축'과 동반 발전해야"

이충재 기자
입력 2019.05.22 16:26 수정 2019.05.22 16:26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가진 지역기업인들과 오찬에서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돼 왔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가진 지역기업인들과 오찬에서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돼 왔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가진 지역기업인들과 오찬에서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돼 왔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전략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 현장에서도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마련한 전시 부스의 '강호특급열차' 모형에도 관심을 보였다. 열차 모형은 강릉에서 출발해 원산-함흥-나진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모스크바를 거쳐 프랑스 파리까지 연결돼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선 "20여년 전 이곳에 국내 최초 생명과학단지의 꿈이 심어졌다. 그 꿈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만나 국책기관과 연구기관, 첨단업체가 생명과학의 숲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종사자들을 만나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3대 전략 신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몇 년 전만 해도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하면 질 좋은 중저가 제품을 의미했는데 이제는 고급·첨단 제품을 의미한다. 제약 분야에서도 원천신약 기술 수출이 해마다 몇 배씩 늘고 있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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