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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Q BTS월드 등 신작 출시..."하반기 영업이익↑“(종합)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5.14 17:40 수정 2019.05.14 17:43
'넷마블' 로고. ⓒ 넷마블 '넷마블' 로고. ⓒ 넷마블

BTS월드, 7개의 대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출시

넷마블의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영향력 악화 등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방탄소년단(BTS) 월드’ 등을 내세운 다양한 신작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4일 1분기 실적발표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7개의 대죄, 요괴 워치, BTS월드 등이 6월에 출시되고 이후에는 ‘A3: 스틸얼라이브’,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의 해외 출시가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은 인건비, 신규 출시 마케팅 비용이 발생되겠으나 본격적인 성과가 나오는 하반기부터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기대다.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 역시 “하반기부터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 기대작인 BTS 월드는 6월 말 글로벌 출시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개발중이며, 수익모델 개발은 넷마블이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중이다.

BTS 지적재산권(IP)를 이용한 신작 게임도 개발중이다. 권영식 대표는 “자회사를 통해 개발중인 BTS IP신작 게임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공개할 수 없다”며 “BTS 월드는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 기반 게임이고, 여기에 본게임 고유 모델이 접목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BTS월드는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권 대표는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7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도 2분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라며 “일곱 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는 14일 기준 사전예약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조만간 구체적인 출시시기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한 일곱 개의 대죄는 매우 성공적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역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4일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매출 TOP 5에 오르며 인기 몰이중이다. 넷마블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예상했던 수준의 성과지표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체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1분기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 54.3% 감소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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