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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류현진, 21일 밀워키전 선발 등판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4.19 10:18 수정 2019.04.19 16:18

부상자 명단 등재 뒤 12일 만에 복귀전

로버츠 감독 “치료 더 필요하지 않아”

류현진이 오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오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 게티이미지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2·LA다저스)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19일 MLB닷컴은 류현진이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2회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끼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해 다쳤던 그 부위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기에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대로 별도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다만 선발 등판 일정은 예상보다 당겨졌다.

당초 다저스는 밀워키와의 원정 4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19일 훌리오 유리아스 20일 로스 스트리플링, 21일 클레이튼 커쇼, 22일 마에다 겐타로 발표했다.

류현진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컵스 원정 3연전 중 한 게임에 나설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류현진의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복귀가 더 늦어지면 예리함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등판 일정 조정 이유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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