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하나 마약 사건, 연예인 공범 없어"
입력 2019.04.10 18:13
수정 2019.04.10 18:14

황하나 마약 사건에 공범 연예인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 측 관계자가 "공범 중 연예인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10일 "황하나 마약 사건에 특정된 연루 연예인이 없다"는 경찰 고위직 인사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위직 인사는 "황하나가 마약 관련자로 지인 B씨와 또 다른 인물을 지목했지만, 2명 모두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유천의 약혼녀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황하나가 조사 과정에서 연예인 A씨의 권유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A씨에 대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A씨로 의심을 받고 있던 박유천은 10일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결코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