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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부위, 지난해와 같은 왼쪽 사타구니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4.09 10:20
수정 2019.04.09 17:13
류현진 부상. ⓒ 게티이미지

2회 투구 도중 조기 강판된 류현진(32·LA 다저스)의 부상 부위가 왼쪽 사타구니 쪽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 투구 도중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1회 폴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후 마르셀 오즈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후속 타자 폴 데용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했지만 야디어 몰리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예기치 못한 부상은 2회에 찾아왔다.

해리슨 베이더를 땅볼로 막아낸 류현진은 콜튼 웡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때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더그아웃에 수신호를 보낸 류현진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상의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의 부상 부위는 지난 5월과 같은 왼쪽 사타구니 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류현진은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 91경기 결장한 뒤 8월에야 복귀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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