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5G 일반인 개통 시작…“5G상용화 기대”
입력 2019.04.05 10:59
수정 2019.04.05 11:02
갤럭시 S10 5G 공식 출시 기념, 고객 초청행사 열어
갤럭시 S10 5G 공식 출시 기념, 고객 초청행사 열어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일 오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갤럭시 S10 5G’ 개통을 시작했다. 통신 3사는 이를 기념해 5G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강남역 인근 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시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KT는 전국 KT 매장 및 온라인 판매처 KT샵에서 갤럭시S10 5G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기 영화배우 이제훈이 참석했으며, 참여고객들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했다.
이날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오원창(경기도 성남시)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오원창씨는 “이번 갤럭시S10 5G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매료돼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며 “통신사 중 가장 파격적인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KT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SK텔레콤도 같은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소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3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SK텔레콤 5G 스마트폰 최초 가입 고객이자 5GX 홍보대사인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모인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 삼성 무선 로봇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했다.
또 행사가 열린 강남직영점 매장 내에서 갤럭시S10 5G, VR 기기를 비롯해 차세대 AR글래스 ‘매직리프 원’, 홀로그램에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결합한 ‘홀로박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향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개인 고객의 입장에서 5G 서비스에 가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출시 하루 전인 4일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전야제를 진행했다.
전야제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해 ‘세상을 바꿉니다, U+5G’를 주제로 진행됐다. U+5G 서비스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2019 유플런서’ 50여명이 참석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AR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중인 ‘춤신춤왕(춤을 잘추는 사람)’ 가수 청하가 참석했다. 청하는 ‘일상로5G길’ 내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다. 청하는 “세상을 바꾸는 행사에 초대돼 영광이고, LG유플러스 5G의 발전과 일등 응원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구독자 12만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안일권 씨가 오후 8시20분부터 30분 동안 팝업스토어와 U+5G 서비스에 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는 여정에 유플런서와 함께하게 됐다”며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듯 앞으로도 5G 선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