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마지막으로 합류
입력 2019.04.04 10:05
수정 2019.04.04 10:28
요금할인,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한시적 진행
5만5000원~9만5000원까지 4종...8만5000원부터 무제한
요금할인,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 한시적 진행
5만5000원~9만5000원까지 4종...8만5000원부터 무제한
LG유플러스도 뒤늦게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앞서 회사는 가장 먼저 5G요금제를 발표했으나, KT와 SK텔레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자 결국 동참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선보인 5G요금제에서 프로모션을 적용해 데이터 무제한을 선보인다.
▲월 5만5000원(VAT포함)에 9GB(소진 후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월 7만5000원(VAT포함)에 150GB(소진 후 5Mbps 속도제한)를 서비스하는 ‘5G 스탠다드’ ▲월 8만5000원(VAT포함)에 데이터 완전 무제한 ‘5G 스페셜’ ▲월 9만5000원(VAT포함)에 데이터 완전 무제한 ‘5G 프리미엄’으로 구성됐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은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25% 요금할인 외 추가할인 적용을 받아 각각 월 5만8500원(VAT포함), 6만6000원(VAT포함)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6월말까지 가입해야 올 연말까지 속도 제한(QoS) 없는 5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프로모션 미 적용시 ‘5G 스페셜’ 월 200GB, ‘5G 프리미엄’ 월 250GB이다.
LG유플러스는 또 해당 요금제 가입 시 주요 60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반값에 서비스한다.
5G스탠다드는 세컨드(2nd) 디바이스와 함께 쓸 수 있는 월 10GB를 별도로 제공해 데이터 활용에 대한 편의를 높였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 ‘5G 스페셜·프리미엄’에서는 각각 20GB, 50GB의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를 제공한다. 6월 말 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연말까지 각각 30GB, 50GB를 추가로 제공 받아 각각 총 50GB, 100GB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5G 프리미엄에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를 최대 1회선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서비스한다. 6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무료로 1회선 더 제공 받아 최대 2회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혜택은 24개월 간 유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시장 초기인 만큼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률을 보며 완전 무제한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도 고품질의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