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추신수·마차도 2루타...오승환 3루타 허용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3.08 09:34 수정 2019.03.08 09:35

[MLB 시범경기]각각 2루타 터뜨리며 예열..오승환 실점 후 2K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신수(37·텍사스)가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8-11 패했다.

우드워드 감독 예고대로 올 시즌 텍사스 리드오프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는 다시 1번 타자로 등장했다.

좌완 선발 닉 마제비우스를 공략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뽑은 추신수는 산타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은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2루타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어났고,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 0.231(13타수3안타).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의 역대급 FA 계약을 체결한 매니 마차도는 3번타자(3루수)로 출전, 5회초 무사 2루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마차도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


한편, 콜로라도 오승환(37)은 2경기 연속 실점했다.

오승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 앞선 7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7-5 승리.

오승환은 니코 호어너에게 우측 방면 3루타를 허용한 뒤 체이서 벅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실점했다. 이후 두 타자는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목에 담 증세를 호소했던 오승환은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투런 홈런 2개를 허용하며 0.2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6.88.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