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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낭트, 살라 이적료 지불 기한 1주 연장 합의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2.21 15:13 수정 2019.02.21 15:13

이적료 지불 놓고 구단 간 의견 차이

카디프 시티(잉글랜드)와 낭트(프랑스)가 최근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 지불 기한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 게티이미지 카디프 시티(잉글랜드)와 낭트(프랑스)가 최근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 지불 기한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 게티이미지

카디프 시티(잉글랜드)와 낭트(프랑스)가 최근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 지불 기한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두 구단은 지불 기한을 1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카디프는 살라의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3년 간 분할지급하기로 했고, 첫 지불기한은 20일까지였다.

앞서 살라는 지난 달 21일 이전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 팀인 카디프 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로 이동하다 조종사와 함께 실종됐다.

이후 지난 4일 영국항공사고조사국(AAIB)이 영불해협에 있는 영국령 건지섬 인근 해저 68m 지점에서 살라가 탄 비행기 동체와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15일 아르헨티나에서는 살라의 장례식이 치러졌지만 아직 카티프와 낭트, 두 구단 사이에는 그의 이적료 지급을 놓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

이 과정에서 카디프가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이적료 지불을 미루겠다는 맞서면서 결국 선지급 기한이 일주일 연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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