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 개최
입력 2019.01.28 19:20
수정 2019.01.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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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병두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산업·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17개 사원기관장 대표 및 금융연수원장 등 유관기관장 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민 위원장은 대한민국 은행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빅데이터를 선도하고 금융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또한 경제정의 구현의 측면에서 소비자보호·서민금융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김태영 회장은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도잇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도입, 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 인증 플랫폼 출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은행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헌사업 규모 확대, 서민금융지원 확대 및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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