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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16강 대진표 완성, 한국은 바레인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1.18 06:53 수정 2019.01.18 06:54
벤투호의 16강 상대는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 연합뉴스 벤투호의 16강 상대는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 연합뉴스

한국의 16강 상대가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18일(한국시각), UAE에서 진행 중인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의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16강에 진출한 6개조 1~2위팀과 3위팀 상위 4개의 면면이 모두 드러났다.

C조 1위의 한국은 와일드카드를 따낸 A조 3위 바레인과 만난다. 앞서 한국은 C조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을 모두 물리치며 3전 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는 이번 대회 최약체로 분류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에 의외로 고전하며 1-0 신승했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합류한 중국과의 최종전에서는 경기력이 확 살아나며 팀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바레인은 A조에서 개최국 UAE와의 첫 경기서 1-1로 비겼지만 태국과의 2차전서 0-1로 패해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인도의 돌풍을 잠재우며 1-0 승리,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로 16강 진출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역대 전적 10승 4무 2패의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FIFA 랭킹에서도 53위와 113위로 매우 큰 격차를 보인다. 가장 최근 A매치는 2011년 아시안컵 본선이었는데 멀티골을 터뜨린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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