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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추첨 방식은?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2.14 11:50 수정 2018.12.14 10:55
지난 시즌 우승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우승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 게티이미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의 하위 대회로 비중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챔스에 진출하지 못한 각 리그 상위권팀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리그 수준의 가늠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까지 주어진다는 특권이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 풀리그까지 모두 치른 현재 A조부터 L조까지 12개조 상위 2개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각조 3위팀들이 내려와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이뤄진다.

추첨 방식은 12개조 1위팀과 챔피언스리그 3위팀들 중 상위 4개팀 등 16팀이 시드를 받으며 그 외 12개팀과 홈&어웨이 대진이 구성된다.

이번 시즌에는 레버쿠젠, 레드불 잘츠부르크, 제니트, 디나모 자그레브, 아스날, 레알 베티스, 비야 레알, 프랑크푸르트, 헹크, 세비야, 디나모 키예프, 첼시(이상 각조 1위)와 나폴리, 발렌시아, 인터 밀란, 벤피카(이상 챔스 3위)가 시드를 받았다.

이들은 시드를 받지 못한 팀들과 맞대결하는데 챔피언스리그 16강과 마찬가지로 같은 조에 속했거나 같은 리그의 팀들과는 자동으로 만나지 않게 된다.

32강 토너먼트 추첨 행사는 UE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니옹에서 오는 17일 열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유로파리그는 2010-11시즌 FC 포르투(포르투갈)를 끝으로 7시즌 연속 스페인 라리가(세비야 3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회)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첼시, 맨유 각 1회)에서만 우승팀이 나오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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