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아버지 부시 장례식' 5일 하루 휴장
입력 2018.12.02 10:57
수정 2018.12.02 10:57
前대통령 장례식 당일 휴장 '전통'…나스닥도 휴장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오는 5일 뉴욕증시도 하루 휴장한다. 전직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는 전면 휴장하거나 부분 개장하는 게 뉴욕증시의 전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측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다음 주 수요일(5일) '국가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에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아울러 오는 3일 오전에는 잠시 거래를 중단하고 1분간 '묵념의 시간'을 진행하기로 했다.
별도의 거래소를 운영하는 나스닥도 하루 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