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부모도 사기 의혹…소속사 "확인중"
입력 2018.11.27 10:41
수정 2018.11.27 10:41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부모가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비의 부모가 우리 부모님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부모님이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쌀가게를 했고 비의 부모는 떡 가게를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비의 부모가 1700만 원어치의 쌀과 현금 800만 원을 빌려갔지만 생활고를 이유로 갚지 않았다는 것.
그러면서 해당 누리꾼은 어음 사본을 공개, 지금이라도 돈을 갚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사기 의혹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막을 알아본 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