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강화 나선 LG전자, 덴마크 ‘프리츠 한센’과 맞손
입력 2018.11.27 10:10
수정 2018.11.27 10:10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공동 마케팅 통해 시너지 창출 기대
LG전자가 덴마크 명품 리빙브랜드 ‘프리츠 한센(Fritz Hansen)’과 손잡고 프리미엄 시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27일부터 2주간 서울 강남구 소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이하 논현 쇼룸)’에서 프리미엄 주방과 거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이다.
우선적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대표제품인 ▲48인치 컬럼(Column) 냉장고 ▲24인치 와인셀러 ▲스팀오븐과 스피드오븐 ▲듀얼 와이드존 인덕션 등의 제품을 통해 주방 공간을 꾸몄다.
‘프리츠 한센’의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체어 3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 ‘로소파’ ▲일본 디자인스튜디오와 협업한 ‘넨도 N01 체어’ 등의 경우 거실과 주방에 배치됐다.
양사는 공통적으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성능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고객층이 비슷하다고 판단,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새 패러다임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실제 논현 쇼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제안한 가구를 패키지로 선택한 고객은 80%에 육박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구매고객, 쿠킹클래스 참여고객 등 400여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