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재생에너지 브랜드 '제주하늘빛' 론칭
입력 2018.11.21 10:47
수정 2018.11.21 10:48
탐나라상상그룹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 체결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811/news_1542762534_753161_m_1.jpg)
탐나라상상그룹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21일 탐나라상상그룹 강우현 대표와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브랜드를 제주 관광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미 조성돼 있는 생태문화공원에 태양과 바람과 물을 이용한 교육과학 생활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와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공원 내 건물옥상과 주차장, 스토리투어 관광코스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상상그룹은 태양광 설비 유휴공간에 예술과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내년 여름 탐나라공화국에서는 에너지 자급자족으로 추운 여름을 선보인다는 ‘제주썸머 겨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절약에만 매달리던 에너지 정책에서 자가발전을 통해 ‘무한사용’이 가능한 에너토피아 한국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관광 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긍정 이미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현 대표는 “자연과 교육문화 공간에 에너지과학을 접목한다면 남이섬에도 없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문화는 과학문명의 차가운 이미지를 따뜻하게 덥혀주는 촉매제로 특히 재생에너지 설비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대한불교 조계종, 11월 한국YWCA연합회 후원회와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사학재단과 울산지역 공공기관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icon/logo_no_icon.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