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아파트에 멧돼지 3마리 나타나…1마리 사살
입력 2018.11.18 14:58
수정 2018.11.18 14:58
주민 신고 접수되자 경찰, 포획단과 함께 출동
입구 봉쇄한 뒤 포획단 진입해 엽총 쏘아 사살
주민 신고 접수되자 경찰, 포획단과 함께 출동
입구 봉쇄한 뒤 포획단 진입해 엽총 쏘아 사살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세 마리가 나타나 경찰이 유해조수포획단에 함께 긴급 출동, 그 중 한 마리를 사살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멧돼지 세 마리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유해조수포획단과 함께 긴급 출동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순찰차로 봉쇄했다. 이후 포획단이 내부로 진입해 엽총을 쏘아 멧돼지 한 마리를 사살했다.
총성과 함께 나머지 두 마리는 달아났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을 수색했으나 나머지 두 마리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남은 멧돼지들이 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