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경단녀 위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
입력 2018.11.11 11:27
수정 2018.11.11 11:33
인원 제한 없이 공개 채용…직영점서 통신 서비스 컨설팅 업무 수행
LG유플러스가 결혼·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하 경단녀)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인원 제한 없이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된 이들은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인재로 통신 서비스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단녀를 위한 채용인 만큼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선택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4시간 근무는 ▲11:00~15:30 ▲12:00~16:30 ▲13:00~17:30 ▲14:00~18:30 중, 6시간 근무는 ▲10:00~16:30 ▲11:00~17:30 ▲12:00~18:30 ▲13:00~19:30 ▲14:00~20:30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입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8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친 뒤 최종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근무한다.
회사측은 ‘시간선택제’ 근무가 경단녀들에게 가사일을 병행하면서도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특별 채용을 향후 정례화해 사회 복귀를 꿈꾸는 인재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정과 일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에 대한 꿈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