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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직접 만든 모과청으로 불우이웃 성금 마련

유수정 기자
입력 2018.11.11 11:14 수정 2018.11.11 11:17

임직원 판매 수익금에 회사 매칭그랜트 추가

삼성SDI 임직원들이 지난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제작한 모과청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SDI
임직원 판매 수익금에 회사 매칭그랜트 추가

삼성SDI가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의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해 모과청 만들기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사업장에 열린 모과나무 열매 1500여개를 직접 수확한 뒤 300여병의 모과청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제작된 모과청은 약 2주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임직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이며, 회사는 임직원들이 구매한 금액에 매칭그랜트 형태로 참여한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모과청 나눔 행사를 매우 참신한 봉사활동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숙성기간을 거친다는 점에서 단발적으로 진행하는 활동과 달리 의미가 깊은 것은 물론, 모과청을 구입한 임직원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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