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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0.26 직후 전두환에게서 6억 받아"<2보>


입력 2007.07.19 10:05
수정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청문회> "´법적 문제 없다´ 해 생계비조로 지원"

"성북동 집, 아버지 유품 보관 위해 신기수씨가 제공"… ´약혼설´은 부인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가 “10.26사태 직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6억원을 생계비 명목으로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당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에 출석,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9억원을 지원받아 김재규 관련 수사비 명목으로 3억원을 돌려줬냐’는 검증위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9억원을 받은 게 아니라 유자녀 생계비 명목으로 6억원을 받았다. 3억원을 수사 격려금으로 돌려준 적 없다”면서 “경황이 없을 땐데 전 전 대통령의 심부름을 왔다는 분이 만나자고 해 청와대 비서실로 갔고 (그분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쓰시다 남은 돈이다. 법적 문제가 없다. 생계비로 쓰시라’고 해 감사하게 받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성북동 자택 취득 경위에 대해선 “부친 사망 후 유일한 재산인 신당동 집으로 이사 와 살던 중 당시 신기수 경남그룹 회장이 박 전 대통령 유품을 보관할 집을 제공하겠다고 해 성북동 집을 무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여세 등 세금 관련에 대해선 “법적인 문제는 (신 회장이) 알아서 하겠다고 해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시 신 회장과의 약혼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 전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으며, 신 회장을 영남대 이사로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런 일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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