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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방북단, 태풍 콩레이에 발목…오늘 저녁 귀환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입력 2018.10.06 11:25
수정 2018.10.06 12:06

정부 수송기 서울서 이륙불가…자연사박물관·동물원 일정 추가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 남측 대표단이 5일 오후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0.4 선언' 11주년을 맞아 남측 방북단이 평양에 방문한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귀환 일정이 늦춰졌다.

방북단은 당초 6일 오전 11시께 평양 순안공항에서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정부 수송기가 서울에서 이륙할 수 없게 되면서 출발 시간을 오후 7시 20분으로 조정했다.

이에 방북단은 예정돼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식수 관람에 이어 자연사박물관과 중앙 동물원까지 참관하는 것으로 일정을 추가했다.

북한 최대 규모 식물원인 중앙식물원에는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에 함께 심은 소나무가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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