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외국인 근로자들 위한 한국어 교실개최
입력 2018.08.30 10:18
수정 2018.08.30 10:18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한국 생활을 돕고자 한국어 교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B손보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드림평생교육원에서 약 1년 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한국어 교육과 함께 반기별 1회씩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동시에 안전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국내 생활을 체계적으로 도와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승재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소통을 통해 좀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에서 일하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