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IPCI 플랫폼 출범식’ 참가
입력 2018.07.25 13:31
수정 2018.07.25 13:32
IPCI, 중국 공영그룹 새롭게 구축 … 저작권 보호 및 관리
디즈니, 샤오미,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 관계자 100여명 참석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지난 24일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IPCI(Intellectual Property Copyright Identifier) 플랫폼 출범식’에 공식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IPCI 플랫폼은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China Cultural Media Group)에서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IP(지식재산권) 등록 시스템이다.
이번 출범식은 장쉬(ZhangXu) 중국 문화부 부부장 , 단지시앙(DanJiXiang) 고궁 박물관 관장 등 문화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 정부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위메이드를 포함해 미국의 디즈니, 중국의 샤오미, 넷이즈, 일본의 덴츠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 관계자 1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IPCI 플랫폼 홍보 영상 시청, 구체적인 플랫폼 소개와 사업 방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에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게임, 영화, 웹툰 등 모든 문화콘텐츠는 IPCI 플랫폼에 등록을 완료해야 정식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는 해외 IP도 포함된다. IPCI 등록 이후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구체적인 정보 확인도 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4월 중전열중(중전열중문화발전)과 추진한 합작협력사업이 IPCI 플랫폼 출범을 통해 공인됐다”며 “이번 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IP 협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