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연속 출루 51경기서 마감
입력 2018.07.22 13:05
수정 2018.07.22 12:46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차가 52경기 째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현역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21일 클리블랜드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다.
하지만 추신수의 꾸준함은 여기까지였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가 가장 아쉬웠다. 1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카라스코와의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추신수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출루했지만 야수 선택에 의한 출루라 인정받지 못했다.
추신수는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라이언 루아와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94에서 0.291으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