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김관영 "국민들 일상 지키는 정당 만들 것"
입력 2018.06.25 16:47
수정 2018.06.25 17:19
원내 캐스팅보트 역할 기대…협상력 높일 것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김관영 의원이 당선됐다.
바른미래당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투표에 참여한 26명 중 과반수가 김 의원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화학적 결합과 문재인 정부의 견제, 대한민국 경제 회복,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이날 의원총회 정견발표에서 "젊고 실력 있는 야당,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협상 전문가로서 향후 원내에서 바른미래당이 캐스팅보트로서 협상력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우선 당의 화합을 선결과제 놓고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바른미래당이 제3당으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