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골’ 월드컵 파워랭킹 1위 등극 겹경사
입력 2018.06.21 09:59
수정 2018.06.21 10:00
스카이스포츠 선정 네이션스 탑 플레이어에서도 선두
모로코전에서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슛으로 월드컵 득점 선두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자체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1라운드 파워랭킹과 네이션스 탑 플레이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는 파워랭킹과 네이션스 탑 플레이어 1위를 모두 휩쓸었다.
스페인과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모로코를 상대로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에서 첫 득점왕도 꿈꿀 수 있게 됐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 러시아의 깜짝 스타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2위에 올랐고, 우루과이 호세 히메네스는 3위를 차지했다. 득점 공동 2위 데니스 체리세프가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의 캡틴 기성용은 네이션스 탑 플레이어에서 팀 내 최고 점수(1520점)를 받으며 32개국 중 2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