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최대 관건은 PK…9+α 확보는 기본"
입력 2018.05.17 12:43
수정 2018.05.17 14:23
"PK 승리, 큰 의미 가질 것"
"9+α 목표는 기본…압승 예상"
"PK 승리, 큰 의미 가질 것"
"9+α 목표는 기본…압승 예상"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번 선거의 최대 관건은 부산·울산·경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K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나아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 목표로 그간 '9+α'를 내세우던 민주당은 "(기존 목표는)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무총장은 "숫자로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가능하면 압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3개 지역은 고전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내 1당 지위 유지와 관련해선 "이번 재보궐에서 저희 당이 많은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석수를 확보해도) 과반 정당엔 미달이지만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교체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대동맥이라면 지방선거는 모세혈관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어떻게 하면 하나가 되고 국민의 삶이 변하는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