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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데뷔 시절 일화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았는데..."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5.17 00:43
수정 2018.05.17 08:55
ⓒ온라인커뮤니티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서원이 자신의 데뷔 시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서원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 때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싶었다. 죽기전에 다 못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를 하면 여러 가지 직업을 다 할 수 있지 않나. 이사를 많이 다니다보니 비슷한 사람 같은데 왜 다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과 관계라는 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간 심리 다큐를 보게 됐고, 그런 것이 뭉쳐져서 배우를 해야겠다는 꿈이 자연스레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서원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한 시기에 대해 "고등학교 때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보조출연도 해보고 단역도 해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곳곳에 제 뒷통수가 있을 거다. 보조출연을 하다 보니 스태프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광고 쪽에서 짧게나마 스태프로 일했다. 연출부 막내로 명동 한복판에서 오후 3시에 인파도 막아보면서 스태프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서원은 소속사와의 계약에 대해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았다. '나한테? 왜?'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끊었다. 그랬다가 진짜인가 싶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다. 한 번 보자고 하셔서 회사에 가서 찾아 뵀다가 계약까지 하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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