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후속 '뜻밖의 Q' 첫방, 저조한 시청률 출발
입력 2018.05.06 09:54
수정 2018.05.06 09:55
뜻밖의 상황서 펼쳐지는 퀴즈쇼
MC 이수근 외에 다양한 스타 합류
뜻밖의 상황서 펼쳐지는 퀴즈쇼
MC 이수근 외에 다양한 스타 합류
MBC '무한도전'은 후속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MBC '뜻밖의 Q' 첫회 시청률은 3.4%·4.2%로 나타냈다. 10% 안팎을 오가던 '무한도전' 시청률의 절반도 안 되는 성적이다.
'뜻밖의 Q'는 제목처럼 뜻밖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퀴즈쇼로,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으로 구성된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히는 콘셉트다.
개그맨 이수근이 MC로 나선다. 첫 회 Q플레이어로 가수 노사연, 설운도, 강타, 은지원, 써니, 위너 송민호, 비투비 서은광, 마마무 솔라, 트와이스 다현, 구구단 세정, 개그맨 유세윤 등도 출연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1회에서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출연해 독특한 형식의 음악 퀴즈를 푸는 포맷이 소개됐다.
첫 방송은 다소 어수선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형식의 음악 퀴즈도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 마지막회는 8.1%·12.0% 시청률을 기록했다.
데뷔 5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조용필은 "출연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오랜만의 출연인데 낯설면서도 친숙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백년손님'은 시청률 3.6%·6.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