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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조용필·현송월과 인증샷 "영광스런 멋진 날"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4.28 10:48
수정 2018.04.29 00:27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 문화예술인 대표로 참석

북한 여가수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불러

가수 윤도현이 조용필, 현송월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 윤도현 인스타그램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문화예술인 대표로 참석한 윤도현이 조용필,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윤도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북한 여가수분들과 급 불렀구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어쿠스틱버젼 '나는 나비'로 로켄롤했습니다. 역사의 순간에 제 음악이 함께한 영광스런 멋진 날이었습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윤도현이 조용필, 현송월과 함께 환송행사 때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환한 미소로 남과 북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조용필과 윤도현은 지난 4월 1일과 3일 평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 무대에 참여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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