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공관위, 서울시장 안철수·충북지사 신용한 공천 확정"
입력 2018.04.20 10:41
수정 2018.04.20 11:08
지방선거 1차 광역단체장 공천대상장 확정 명단 발표
부산시장 이성권, 대전시장 남충희, 제주도지사 장성철
바른미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0일 지방선거 1차 광역단체장 공천대상자 확정 명단을 발표했다.
이종훈 바른미래당 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공천 대상자로 안철수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부산광역시장 선거공천대상자로 이성권 후보자, 대전광역시장 선거공천 대상자 남충희 후보자, 충청북도지사 선거공천대상자 신용한 후보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공천 장성철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천 판단 기준은 정략적인 판단기준도 있지만 정성적으로 판단했다"며 "당헌당규 39조, 경쟁력에 대한 판단은 공천심사자간 비교위, 타당후보 간의 비교위, 현지 여론조사 결과등을 비교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특별시장 장진영 후보가 공천 경선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당헌당규상 복수후보가 있더라도 단수 추천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특정단수후보에 경쟁력이 월등할 때 단수추천이 가능하다"며 "그 기준에 따라 공관위가 심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자를 단수후보로 추천하는 것이 좋겟다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후보자 심사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추후 후보자 발표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오늘부터 국회의원 후보자와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이 금, 토, 일 잡혀있다"며 "면접중에도 게속 토의, 심사해 가능한 빠른 시일내 나머지 지역도 심사결과를 발표해 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