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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대식가라는 오해 "의외로 못먹는 음식 많아"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4.17 00:56 수정 2018.04.17 10:01
ⓒJTBC 방송화면 캡쳐 ⓒJTBC 방송화면 캡쳐

돈스파이크가 안 먹는 음식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과거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는 "안 먹는 음식이 있나"라는 물음에 "고춧가루에 과민 반응이 있다. 깍두기 하나만 먹어도 땀이 엄청 난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머리카락을 미는 이유도 몸에는 땀이 안 나는 데 머리에서 엄청 난다. 그러다 보니 머리를 밀게 됐다"며 "매운 냄새만 맡아도 땀이 폭포처럼 흘러 내린다"고 전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돈가스의 돈, 스파게티의 스파, 스테이크의 크라고 알고 있는데 맞느냐"는 MC의 질문에 "이제는 맞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유럽의 DON이라는 이름에 쎄보이려고 스파이크를 붙였는데 이제는 의미가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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