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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여배우,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기사에 시달린 이유는?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4.17 00:52 수정 2018.04.17 10:02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한국 여배우의 거목 최은희가 故 신상옥 감독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은희는 과거 방송된 KBS 2TV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24세 때 신상옥 감독과 영화 '코리아' 출연을 계기로 처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은희는 "신 감독 첫인상은 수더분했다. 잘생기지 않았는데 옷맵시가 좋았다. 늘 사색에 젖어 있었던 모습이었고, 성냥을 부러뜨리는 습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18세 때 이미 결혼 경험이 있었던 최은희는 "당시 전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였지만 간통, 불륜 등 자극적인 기사가 많이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전 남편이 간통죄로 고소한 것은 신 감독과 나를 질투해 사회적 데미지를 주기 위해 그랬던 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희는 "이후 1961년 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성춘향'으로 재기하며 신 감독과 전성기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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