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사기 혐의' 이종수, 연락두절…소속사 "협박 이어져"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4.04 08:40
수정 2018.04.04 08:42
사기 혐의로 고소되며 구설에 오른 배우 이종수와 관련해 소속사가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SBS

사기 혐의로 고소된 배우 이종수가 현재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종수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종수가 고소 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종수는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대가로 지난달 23일 85만원을 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고소당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했다.

국엔터는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해 드린 것"이라며 "그러나 이후 이종수에게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여러 건 이어졌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종수와 관련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종수는 국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지난 2005년부터 함께 일을 해왔으며 국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전속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간의 인간적 의리와 신뢰로 현재까지 연예 활동을 해왔다"면서 "현재 직원들은 수시로 이종수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본인과의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