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평소와 다른 김국진 모습에 당황?
입력 2018.03.27 11:57
수정 2018.03.27 12:01
'할머니네 똥강아지'에 출연한 강수지가 김국진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수지는 과거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수지는 "국진이형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나?"라는 물음에 "자주 하는 편이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수지는 "먼저 요구하는 거 아닌가"라는 말에 "전화할 때마다 말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그랬다"며 "그래서 내가 여기 왔을 때 처음에는 김국진씨 모습에 너무 당황했다"고 전했다.
또한 '둘만의 암호를 만들지는 않았냐'고 묻자 강수지는 "그런 거 왜 하나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 나한테는 전혀 쑥스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강수지는 "('사랑해'라는 말을) 제일 안 할 것 같은 사람이 국진이형이다"고 하자 "전화 끊을 때마다 말하고 자기 전에 꼭 전화한다. 오빠가 먼저 말하고 내가 두 번째로 말한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