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 탈락, 남자 모굴스키 2차 결선서 실격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2.13 00:20
수정 2018.02.13 00:20
입력 2018.02.13 00:20
수정 2018.02.13 00:20
소치 대회 이어 또 다시 2차 결선 악몽

최재우(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아쉽게 실격했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두 번째 점프를 마치고 내려오다가 넘어지면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로써 최재우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차 결선까지 오른 것에 만족하게 됐다.
2차 결선에는 12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최재우 외에 2명이 더 실격했다. 최재우의 최종 성적은 공동 10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메달에 도전했던 최재우는 이날 앞서 열린 2차 예선에서 81.23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합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어 열린 1차 결선에서도 78.26점으로 20명 가운데 10위로 12명이 겨루는 2차 결선까지 안착했으나 최종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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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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