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나래, 불법대출 알바할 때 생긴 일 재조명
입력 2018.02.09 00:10
수정 2018.0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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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박나래가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박나래의 힘들었던 과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학생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나래는 "안양예고에 입학하고 나서 고1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학비도 비싸고 하숙비도 비싸서 학업을 중단하고 목포로 돌아가려 했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어머니가 '집이 힘들어도 너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무리해서 학교에 다녔다"며 "그래서 고1 때부터 알바를 많이 했다. 인터넷 라디오 게스트, 단역 알바, 방청객, 인형극 등 해봤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 불법대출 알바였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나도 그게 불법대출인 줄 모르고 했다. 처음에는 전화 상담 알바라고 해서 스무살 때 갔다. 온갖 대기업 이름을 붙여서 대출을 권유하는 것"이라며 "한 달은 견습 기간이라서 15만원을 받고 그 다음부터 기본급 80만원에 인센티브가 붙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다음 날 출근했는데 회사문이 잠겨 있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거다. 분양사무소로 바뀌어 있었다"며 "알바생들에게도 사기를 친 거였다. 정말 많은 사기를 당하고 돈도 떼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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