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입대 연기 논란…YG "입영 통지서 기다려"
입력 2018.02.06 17:42
수정 2018.02.07 09:13
가수 지드래곤이 입대를 연기했다는 의혹이 인 가운데 소속사 YG 측이 "지드래곤과 태양이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YG 측은 "지드래곤과 태양은 모두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입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지난 2016년 8월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유통학 석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이 음악 외 학문을 전공하면서까지 대학원에 다닌 건, 입대 연기를 위한 꼼수라는 거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열렸던 솔로 콘서트를 통해 입대를 언급했다. 그는 "제대하면 32~33살 정도가 될 텐데 조금은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만 서른 살이 된 지드래곤은 병역법상 입대 연한을 채워 이번 해 안으로 입대해야 한다.
앞서 한류스타인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역시 최근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이 입대 연기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용화는 3월 5일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