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개봉 첫날 26만명…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8.02.01 09:27
수정 2018.02.01 09:27
영화 '염력'이 개봉 첫날 25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26만4759명을 모아 1위를 기록했다.
'염력'은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전 해외 190여 개국에 선판매된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류승룡·심은경·박정민·김민재·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휴먼 코미디 '그것만이 내 세상'은 12만35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는 228만7538명을 나타냈다.
'염력'은 이날 9시 2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8.8%로, '블랙팬서'(11.1%)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0,2%로 3위, '코코'는 9.4%로 4위,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5.7%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