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예술더하기, 9주년 기념 성과 발표회 개최
입력 2018.01.31 18:57
수정 2018.01.31 19:12
내달 4일까지 성과보고회·오픈포럼·예술교육체험 등 진행
기업·NPO·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예술교육 모델로 정착
기업·NPO·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예술교육 모델로 정착
한화예술더하기가 9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예술더하기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한화그룹측이 31일 밝혔다.
지난 9년간 거둔 다양한 성과와 더불어 물론 최근 예술교육 트렌드에 대해 대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일반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예술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화예술더하기가 지난 9년간 진행해온 정기교육 외 일반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순회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예술전공 대학생, 한화예술더하기 협력기관, 예술단체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성과보고회를 비롯해 예술교육의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고 창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협력기관, 비영리단체(NPO), 한화그룹 임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협업해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국 125개 협력기관의 아동 3000명, 68개 한화사업장 임직원봉사자 1만1550명, 67개 예술교육단체 강사 325명이 참여했고 총 5938회의 수업이 진행됐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 등 사회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 받아 한국메세나대상(2011년)과 행복나눔인상(2014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강사들은 순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현실적인 생계유지라는 고민을 동시에 충족시켜주고 있다.
앞으로도 한화예술더하기는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현안 및 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파트장은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가 높아졌고 특히,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했다”며 “지속적이며 일관된 지원과 사업 운영으로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