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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2창당위원회 "최선의 창당은 통합"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1.15 13:36 수정 2018.01.15 13:47

"국민의당 다당제 초석놓는 역사적 소임맡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해 9월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창당위원회 최고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주승용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해 9월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창당위원회 최고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주승용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의 쇄신을 위해 출범한 제2창당위원회가 15일을 끝으로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창당위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통해 당이 새로운 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용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마무리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좋은 최선의 제2창당은 통합"이라며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제2창당위의 그동안의 활동은 새로운 통합 정치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뿌리는 과정이었다"며 "씨앗과 거름이 달콤한 열매로 맺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일 공동위원장도 "다당제는 역사의 진보이고 국민의당이 초석을 놓는 역사적 소임을 맡고 있다"며 "바른정당과 통합을 통해 다당제 시대의 튼튼한 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지금 현재 국민의당에 맡겨진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은 시대정신이다. 보수개혁 노선인 바른정당과 통합하는 카운터파트로서 국민의당은 개혁노선을 반드시 담지해줘야 한다"면서 "그래야 보수개혁 노선을 추구하는 바른정당과 이종교배를 통해 우성인자를 낳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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