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서민정, 임신 당시 30kg 증가 "그때 심정은"
입력 2018.01.11 00:35
수정 2018.01.11 14:45
'한끼줍쇼'에 서민정이 출연한 가운데 서민정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서민정은 과거 방송된 JTBC '이방인'에 출연해 임신했을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민정은 "임신했을 때 30kg 쪘었지 않냐. 어때 보였냐"고 물었고, 안상훈은 "나는 민정이를 매일 보니까 몰랐다. 근데 어느 날 뒤에서 보니까 미안한데 펭귄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민정은 "사람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누굴 만났어야 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게 고립되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30kg가 쪘을 때도 나는 내가 너무 날씬해 보였다"며 "잘못된 걸 느낀 게 공항에서 엄마를 봤는데 엄마가 너무 말라 보이는 거다. 사람을 안 만나니 비교 대상이 없었던 거다"고 덧붙였다.
서민정은 "그때가 결혼 후 엄마가 나를 처음 본 거였는데 그날 방에서 소리를 안 내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