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블랙맘바 임정민, 손편지로 가사 인사
입력 2018.01.07 19:12
수정 2018.01.07 19:14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블랙맘바 임정민의 손편지 출연소감이 새삼 화제다.
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믹스나인'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블랙맘바 임정민의 손편지 출연 소감이 눈길을 끈다.
임정민은 지난해 12월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손편지에서 "안녕하세요! 상큼둥이 사랑둥이 밍밍이 츄일이 이니미니 정미니입니다. 흐에 ㅠㅠ 무슨 말부터 해야할까ㅠㅠㅠ"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믹스나인'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믹스나인' 임정민을 사랑해주시구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무한하뚜발사!"라며 '믹스나인' 하차소감을 특유의 귀여움으로 표현했다.
또한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길었던 몇 달동안 '믹스나인' 촬영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또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속상해서 울던 날도 있었지만 울고 웃었기에 더 많고 반짝거리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믹스나인'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아니라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런 모습들이 빈손에 다 담기진 못해서 쪼금 속상했지만! 촬영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느꼈고, 주변에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한층 더 많이 배웠습니다. 알라뷰~"라고 '믹스나인'의 출연 의미를 귀엽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간 기분이라 뿌듯뿌듯했습니다. 지금까지 PD님,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스탭들까지 정미니를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까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무지무지 감사드리고 대빵대빵 쮸아앙 사랑합니다"라고 애교로 감사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정미니 곁에서 항상 함께 해주세용! 블랙맘바 정미니로 하루빨리 후다닥 찾아뵙겠습니당1 지켜봐쥬세용~ 사랑해용~ 알랍쀼~"라고 애교 있게 마무리했다.
한편 블랙맘바 임정민은 JTBC '믹스나인'에서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 대표인 양현석 YG대표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