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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태리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대답"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1.07 17:57
수정 2018.01.07 17:59
ⓒKBS2 방송화면 캡쳐

영화 '1987'이 핫이슈로 급부상 한 가운데 영화 '1987' 주역 김태리가 작품을 고른 이유가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김윤석과 하정우, 박희순, 유해진, 김태리 등 영화 '1987'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김태리는 "제가 이 영화 시나리오를 읽어본 건 촛불 평화시위가 한창 광장에서 벌어질 때였다"면서 "저는 영화를 고를 때,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이야기인가?'라는 것을 중요하게 본다. 그때 그런 게 잘 맞았던 것 같다"고 강조하며 영화 '1987'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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