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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홍준표, 일본서 아베 전격 회동...북핵 문제 논의

황정민 기자
입력 2017.12.14 15:35
수정 2017.12.14 17:03

기타무라 내각정보관 동석

나카이 간사장 등 고위급 인사와 안보 회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격 회동했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격 회동했다.

홍 대표는 일본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3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했다.

회동에는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기관인 일본 내각정보원의 수장 기타무라 시게루 정보관이 동석했다.

아베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기타무라 정보관은 이날 홍 대표의 모든 방일(訪日) 외교 일정에 함께 했다.

앞서 홍 대표는 이날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 가와무라 한일의원친선협회 회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도 접촉해 북한 발(發) 한반도 안보 위기를 주제로 회담을 진행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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