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최장수 앵커 꿈 무산…MBC 인적 쇄신 '전광석화'
입력 2017.12.08 17:45
수정 2017.12.08 19:06
8일 최승호 신임사장 취임, 배현진 하차 확정
배현진이 결국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다.
8일 MBC 측 관계자는 "배현진, 이상현 앵커가 이날 오후 방송분부터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다"면서 "후임은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뉴스데스크'는 조직이 정비되기 전까지 'MBC 뉴스'로 이름을 바꿔 방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0년 6월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 올라 7년간 자리를 지킨 배현진은 최장수 앵커(8년, 백지연) 기록을 이루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다.
한편, 2015년 11월 '뉴스데스크' 앵커로 투입돼 배현진 앵커와 호흡을 맞춰온 이상현 앵커 또한 2년 만에 마이크를 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