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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시 지지율 14.0%로 3위

이동우 기자
입력 2017.11.29 11:00
수정 2017.11.29 16:23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통합전 12.8%보다 불과 1.2% 상승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시 지지율은 14.0%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알앤써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이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통합 후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0%, 자유한국당16.0%, 국민-바른정당 14.0%, 정의당 6.1%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후 민주당 지지율은 5.4%P 하락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1.4%P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바른 통합정당은 통합 전 합산 12.8% 보다 1.2%P 상승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 후 60대, 대구·경북지역 정당지지율 변동 커

국민-바른 통합 후 정당지지율은 특히 30대와 50대에서 각각 10.5%, 19.5% 지지율로 민주당에 이어 제2당으로 올라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통합 전 단순합산(13.3%)보다 2.8%P 하락하는 반면, 50대에서는 6.0%P 상승했다.

특히 바른-국민 통합 후 한국당이 60세이상, 대구경북(TK)지역에서 제1당으로 올라서 반사효과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60세이상 연령대에서 통합 후 한국당은 통합 전보다 5.0%P 지지율이 상승한 29.5%, 민주당은 24.0%로 통합 전(34.2%)보다 10.2%p 하락했다. 통합정당은 4.8%P 상승한 18.0%로 뒤를 이었다.

TK에서 통합 후 한국당 지지율은 26.3%로 통합 전보다 1.0%P 상승해 제1당에 오른 반면 민주당은 7.2%P 하락한 23.2%로 2당으로 하락했다. 통합정당 지지율은 15.2%로 통합 전보다 3.8%P 상승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통합정당 탄생시, 가장 영향을 받는 정당은 민주당이며 한국당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27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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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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