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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메이웨더에 이어 또다른 레전드 파퀴아오와 대결?

이선우 기자
입력 2017.11.26 09:47 수정 2017.11.26 11:50
ⓒ필리핀 스핀 ⓒ필리핀 스핀

UFC 맥그리거에게 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매니 파퀴아오가 공개 도전했다.

매니 파퀴아오는 23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에게 “진짜 복싱경기를 2018년 하자”라는 뜻을 전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8월 26일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상대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렀으나 10라운드 TKO로 졌다. 매니 파퀴아오의 이번 메시지는 메이웨더-맥그리거가 ‘가짜 복싱경기’였다는 얘기도 된다.

미국 격주간지 ‘포브스’는 세계 굴지의 경제언론답게 매니 파퀴아오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에게 도전한 이유를 ‘돈’에서 찾았다.

매니 파퀴아오는 7월 2일 세계복싱기구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했다. ‘포브스’는 “당시 파퀴아오의 보장 대전료는 1000만 달러(109억 원)였다”라면서 “반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프로권투 데뷔전에서 1억 달러(1087억 원)를 벌었다”라고 비교했다.

필리핀 현역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로도 진지하게 거론되는 매니 파퀴아오. 천하의 파퀴아오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지닌 투기 종목 최상급의 상업성은 탐나는 모양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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