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 6일 귀국’ 신태용호, 7일 완전체
입력 2017.11.06 10:37
수정 2017.11.06 10:37
권창훈과 권경원 제외한 21명의 선수 개별 소집
손흥민과 기성용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데일리안DB
한국 축구의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6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과 기성용은 6일 오후 3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두 선수는 대표팀 훈련이 시작되는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반갑다. 손흥민은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의 1-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리며 박지성이 갖고 있던 기록(19골)을 넘어섰다. 특히 박지성이 7시즌에 걸쳐 기록한 리그 득점을 손흥민은 불과 세 시즌 만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브라이튼 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하는 등 팀의 주전 자리를 확고하게 꿰찼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권창훈(디종)과 권경원(텐진 취안젠)을 제외한 21명의 선수가 개별 소집된다. 권창훈과 권경원은 소속팀 일정으로 7일 오전 중에 합류할 예정이다.
